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경기도교육청은 7월 9일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 11층 유네스코홀에서 ‘한반도 세계시민 워크숍’을 개최했다. 분단 상황 속에서 다문화 사회로 변해가는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교육 현장에서 세계시민교육과 평화·통일교육을 연계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정병호 명예교수(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와 김명신 선임전문관(유네스코한국위원회), 김병연 교사(양재고등학교)의 강의와 더불어 26명의 초·중·고 교사 간 토론 등이 진행됐다. 참가 교사들은 학교 현장으로 돌아가 세계시민교육과 평화·통일교육을 접목한 시범수업을 진행한 뒤 오는 8월 27일에 유네스코회관에 모여 상호배움나눔 워크숍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