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창립 65주년을 맞은 지난 1월 30일, 서울시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하는 설맞이 사랑의 희망상자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의례적인 기념식 대신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전 직원이 힘을 합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되었다. 김광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및 직원 60여 명은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쌀, 즉석요리, 고추장, 커피믹스 등으로 구성된 ‘사랑의 희망상자’ 70세트를 직접 준비하여 후암동 쪽방촌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김광호 사무총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쪽방촌에서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미리 찾아 뵙고 따뜻한 한끼를 챙겨 드실 물품을 전달드려 보람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