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8월 19일-23일 서울 중구 서울 유스호스텔에서 ‘청년이 만드는 동아시아 역사화해’를 주제로 제2회 유네스코 동아시아 역사화해 국제청년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청년의 시각과 목소리로 동아시아 역사 이해와 화해의 방안을 모색하고, 동아시아 평화공존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중·일을 포함 세계 17개국에서 온 청년 60명이 참가해 공개강연과 분과 및 전체회의, 현장방문 등을 펼치고 <동아시아 역사화해 청년 보고서>를 채택하였다.
민동석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역사인식을 둘러싸고 동아시아 각국이 갈등을 빚고 있는 때에 기성세대가 해결하지 못한 오랜 숙제인 역사화해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청년들이 서울에 모여 새로운 역사화해의 방안을 모색해본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각국 젊은이들의 이 같은 노력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고 강조했다.
김용범 ybk@unesc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