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이사회에서 최종 후보로 선출, 총회 승인 절차만 남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192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의 차기 사무총장 후보 경선에서 이리나 보코바 사무총장이 단일 후보로 선출되었다.
차기 사무총장은 제37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유네스코 전 회원국이 참여하는 가운데 투표로 최종 결정된다. 집행이사회에서 추천된 단일후보가 총회를 거쳐 사무총장으로 임명되어 온 점을 볼 때, 이리나 보코바의 선임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4년 전 유네스코 사상 최초의 여성 사무총장이 된 이리나 보코바는 1952년 생으로 2005년-2009년 주 프랑스 불가리아 대사 겸 유네스코 상주대표부 대사를 역임했으며, 1996년에는 불가리아 부통령 후보로 나서기도 했다.
4년 임기의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집행이사회의 추천과 총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임명되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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