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나 보코바 2기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1952년 불가리아 태생으로 2009년 11월 15일 유네스코 최초의 여성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보코바 사무총장은 지난 4년간 국제무대에서 유네스코의 가시성과 영향력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리더십과 관련 조직 안팎으로 비판적 시선이 없지 않았으나 계속된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조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과감한 조직개혁 노력은 많은 회원국들로부터 긍정적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평가를 반영하듯 재임과 관련된 선거에서 보코바 사무총장은 160개 회원국으로부터 지지를 받아 재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