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제주협회(회장 양창헌)는 11월 20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유네스코 회원 및 유네스코학교 학생들과 시민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네스코정신함양을 위한 세계시민대회(이하 세계시민대회)를 개최하였다.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세계평화를 실천하기 위해 인종, 민족 상호간의 편견에서 비롯되는 갈등을 극복하고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존중할 수 있도록 청소년 시민들에게 문화강연과 다문화공연, 세계 민속의상 체험 및 국제음식문화시연 등을 실시하였다. 행사는 유네스코제주앙상블의 아름다운 연주에 뒤이어 ‘자연유산, 그 보존을 위한 국가정책’이란 주제로 이인규 서울대 명예교수의 강연과 국립민속박물관 장장식 학예연구관의 ‘New Nomad(유목민)와 다문화’의 강연이 이어졌다.
한편 유네스코제주협회는 10월 28일 제주대학교와 지역 청소년들을 창의적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한 교육활동 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 운영 및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 체험학습 활동 지원과 양 기관 발전에 필요한 제반 사항 등에 상호 협력키로 하였다. 협약식에는 양창헌 회장과 허향진 제주대 총장을 비롯하여 유네스코제주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