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일 경기도 이천 이천아트홀에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이천시와 공동 개최
– 수익금 전액 아프리카 및 아시아 저개발국 교육지원 사업에 기부
세계적인 성악가이자 유네스코 평화예술인(Artist for Peace)으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지구촌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유네스코 교육 나눔 자선콘서트’를 오는 9월 1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 이천 이천아트홀에서 연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민동석)와 이천시(시장 조병돈), 유네스코 평화예술인 조수미씨(SMI엔터테인먼트(주))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공연은 열악한 교육 환경에 처해 있는 아프리카,아시아 저개발국 이웃들에게 교육으로 희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국제무대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조수미 씨는 이번 공연에서 세계 최고의 프리마돈나답게 최상의 레퍼토리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자크 오펜바흐의 대표적인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중 ‘인형의 노래’를 비롯하여 주옥 같은 소프라노 레퍼토리인 비발디의 오페라 ‘바야제트’ 중 ‘나는 멸시받는 아내라오’, 한국가곡 ‘가고파’, ‘꽃구름 속에’ 등 다양한 언어와 스타일의 곡이 그의 목소리를 통해 가을의 첫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조수미 씨의 음악인생을 집대성한 특별 무대로 펼쳐질 이번 콘서트는 유럽 등지의 주요 공연에서 호흡을 맞춰온 피아니스트 제프 코헨이 함께 한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R석 15만 원, S석 12만 원, A석 10만 원, B석 8만 원, C석 6만 원이며, 인터파크에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 수익금 전액은 성악가 조수미 씨의 재능기부를 통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한위)의 지구촌 교육 지원 사업에 뜻 깊게 사용될 예정이다.
지구촌에는 아직도 문자를 읽고 쓰지 못하는 비문해자들이 8억 명 가까이 있고, 제대로 된 학교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동의 수도 6000만 명이 넘는다. 한위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저개발국의 교육 소외계층이 배움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일궈나갈 수 있도록 지구촌 교육 지원(유네스코 희망 브릿지)사업을 국민과 함께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