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키즈 겨울캠프 24일 막 내려
지난 2월 16일부터 24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 등지에서 펼쳐진 유네스코 키즈 겨울캠프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민동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직접 인솔한 유네스코 키즈 1기 어린이 32명과 경희대 대학생 멘토 8명은 파리에 위치한 유네스코 본부와 OECD 본부, 그리고 대한민국 상주 대표부 등을 방문해 현지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특히 이상진 주 유네스코 대한민국대표부 대사, 이시형 주 OECD 대한민국 대표부 대사를 예방해 국제기구 활동 및 대한민국의 위상에 대한 생생한 체험담을 듣는 값진 자리도 마련됐다.
또한 키즈 일행은 프랑스 유네스코학교(ASPnet)인 까흘르뽕 초등학교를 방문해 수업 및 카니발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며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했다. 아울러 세계문화유산인 노트르담 대성당, 베르사유 궁전과 정원을 비롯해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을 탐방해 견문을 넓혔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기아자동차와 경희대가 후원하는 유네스코 키즈 프로그램은 미래의 꿈나무들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같은 글로벌 리더로 키우기 위해 진행하는 차세대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처음 개최한 세계시민캠프(여름캠프) 수료자 88명 중에서 우수 수료자로 선발된 32명이 4개월간의 자기주도 학습을 거쳐 이번 겨울캠프에 참가했다.
‘유네스코 키즈’ 1기 어린이 32명이 7박9일간의 겨울캠프를 마치고 지난 2월 24일 귀국했다. 이번 겨울캠프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해 OECD 본부 및 현지 대한민국 대표부 방문, 프랑스 유네스코학교 탐방, 세계유산 답사 등 다채로운 해외현장학습으로 진행됐다.
겨울캠프의 가장 큰 화두는 ‘미래를 향한 꿈’. 과연 캠프에 참가한 ‘유네스코 키즈’는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무엇을 보고 어떤 미래를 꿈꾸게 됐을까. 9일간의 여정 가운데 인상 깊던 며칠을 르포 형식으로 담았다. 겨울캠프 이야기: http://blog.unesco.or.kr/150186372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