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022년이 ‘세계 문화 간 화해의 10년’으로 지정됐다. 세계 문화 간 화해 10년은 2011년 유네스코 제36차 총회에서 제안되어 2012년 제67차 유엔 총회의 결의안으로 채택, 이에 지난 8월 23일 보코바 사무총장이 카자흐스탄에 방문하면서 공식 선포되었다.
이번 세계 문화 간 화해 10년은 교육, 과학, 문화, 정보커뮤니케이션 등을 통해 국제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문화다양성과 문화 간 대화를 증진하여 진정한 문화 간 국가 간 화해를 이루는 다자주의의 이상을 재확인하는데 의미가 있다.
이 기간 동안 여러 분야에서의 유엔과 유네스코의 활동을 통해 사회 통합과 문화 간 대화가 증진되어 세계에 대한 이해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국제적 대화에 대한 접근성과 참여 가능성이 높은 젊은이들의 역할이 강조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카자흐스탄 정부는 10월 14-16일 동안 알마티에서 ‘국제 실크로드 포럼’ (international Forum on the Great Silk Road)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