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 30주년을 기념해 유네스코 CI 섹터 세계기록유산과와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ICDH)가 공동으로 주최한 국제 심포지엄 및 전시회가 10월 27일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렸다. ‘세상을 향한 창구: 포용적이고 정의로우며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록유산’을 주제로 삼은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가 2005년에 지정한 ‘세계 시청각 유산의 날’에 함께 열렸으며, 김귀배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지원회 의장(유네스코한국위원회 지적연대본부장)을 비롯한 다양한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를 통해 참석자들은 정보에 대한 대중의 접근을 보장하고 기본적인 자유를 보호하려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는 데 있어 세계기록유산 사업의 활동 방향을 점검하고 향후 목표를 고민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