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제1기 유네스코 볼런티어 프로젝트 최종보고회가 11월 22일-23일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 및 이천 유네스코 평화센터에서 열렸다.
지난 4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유네스코 볼런티어 팀들은 지난 5개월 간 환경보호와 지속가능발전, 역사화해, 문화간 상호이해(다문화), 전통(지역)문화 보존, 동물복지 증진 등 다양하고 폭넓은 주제에서 팀별로 계획한 활동을 펼쳤으며, 이 활동에는 3백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최종 보고회에는 유네스코 볼런티어 26개 팀을 대표하는 전국 각지의 50여 명의 대학생들이 모여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을 통해 각자의 경험과 느낀 점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특히, 각 팀이 준비한 영상보고서를 같이 시청하는 유네스코 볼런티어의 밤 시간에는 서로의 추억을 공유하며 같이 즐겁게 웃기도 하고, 열정을 바친 프로젝트가 끝났다는 아쉬움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였다.
유네스코 볼런티어 프로젝트는 평화, 인권, 지속가능발전, 문화유산 등 유네스코 관련 이슈를 국내 대학생들에게 전파하고 이들의 직접 참여를 고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된 프로그램으로서, 5인 이상으로 이루어진 전국 대학(원)생 동아리/팀은 지원가능하며, 선발될 경우 1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유네스코 관련 이슈를 홍보, 확산하기 위한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 처음 선발된 제 1기의 성공적인 활동을 발판으로, 2014년에는 제2기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이번 최종 보고회에서 볼런티어 팀의 상호평가 등을 토대로 최우수 1팀과 우수 2팀을 12월 중 선발하고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