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7일 유네스코회관 10층 중회의실에서 박경립 집행위원(강원대 건축학과 명예교수)을 위원장으로 하는 ‘유네스코회관 소위원회’(이하 회관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제260차 집행위원회의 결의에 따라 구성된 회관 소위원회는 앞으로 2년 동안 유네스코회관의 안전성과 자산가치 및 문화재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 방안을 수립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위원에는 위행복 한양대 중국학과 교수, 이왕기 목원대 건축학과 명예교수, 한경구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 윤병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기획경영본부장이 위촉됐다. 위촉식에서 김광호 사무총장은 “유네스코회관이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임차자들이 회관의 공익적 기능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위원회 재산관리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줄 것”을 소위원회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