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5~6일 이틀에 걸쳐 유네스코회관과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캠프리더 준비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워크캠프란 약 2주간 환경보호, 문화유산 보호, 평화, 농업 등 주제를 갖고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활동입니다.
2015년은 제주, 무안, 인제, 통영 4개 지역에서 캠프를 개최합니다. 엄정한 면접을 통해 선발된 29명의 학생들은 부푼 꿈을 갖고 지난 5일 오후 4시에 유네스코회관 유네스코 홀에 모였습니다. 유네스코의 이념,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활동, 워크캠프의 목적 등 강의를 들으며 워크캠프 리더로써 갖춰야 할 덕목을 배웠습니다. 그 후, 참가학생, 협력단체 관계자,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등 40명은 서울유스호스텔로 자리를 옮겨 협력단체 소개, 캠프 기획을 진행했습니다. 늦은 시각까지 학생들과 협력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열띤 토의를 통해 캠프의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일차에는 무엇보다 중요한 안전교육을 받은 후 캠프 세부계획을 정하고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은 발표를 경청한 후 의견을 공유함으로 더욱 구체적이고 의미 있는 캠프를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모든 발표를 마친 후 학생들은 자신들의 캠프를 어떻게 진행할지 각자의 숙제를 갖고 해산했습니다.
앞으로 학생들은 지소적인 소통, 캠프 답사, 물품 구입 등을 통해 한 달여 남은 워크캠프를 철저히 준비하여 2주간 함께할 외국인 참가자들을 맞이하고 20대의 유네스코의 이념을 담아 그들의 뜨거운 열정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차세대 팀은 학생들의 준비를 지원하고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Info-sheet를 발송해서 안전하게 캠프를 참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성공적인 워크캠프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