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고 1학년 8명으로 구성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가치를 세계 청소년들과 나누기 위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청소년 글로벌 홍보단(이하 홍보단)을 구성하고, 11월 15일 유네스코회관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민동석 사무총장은 김정훈, 김효식, 송지인, 이서호, 이소정, 이종호, 정동섭, 조욱연 등 북일고 국제과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홍보단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홍보단 활동을 통해 유네스코가 다루는 글로벌 이슈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될 것이고 세계를 보는 시각도 넓어질 것이다”며 홍보단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그 역할을 다해주길 부탁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도 홍보단 활동에 적극적인 뒷받침을 할 것임을 밝혔다.
홍보단을 대표해 조욱연 단원은 “유네스코를 통해 세계의 청소년들과 소통할 기회를 갖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홍보단 활동을 열심히 해, 메이저리그 구단을 경영하는 꿈을 이루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보단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월간지 <유네스코뉴스> 기사를 영문으로 번역하여 한국위원회 영문 홈페이지에 싣는 활동을 시작으로, 향후 세계의 청소년들에게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소식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국 사회에서 선도적인 청소년 활동을 진행해온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2014년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저개발국 교육지원을 통한 국제사회 기여 확대,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와 안보에 기여와 함께 청소년을 주축으로 차세대 글로벌 리더 육성을 3대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홍보단 출범은 그 범위가 세계를 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위원회 청소년 활동의 새로운 출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