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 재즈의 날 홍보와 국내 최대의 재즈 축제인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가 협력하기로 했다.
민동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인재진 (사)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대표는 29일 오전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 11층 유네스코홀에서 상호 교류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개최 협력 ▲유네스코 세계 재즈의 날 홍보를 위한 국내외 협력 ▲양 기관의 업무 제 분야 공동사업 및 후원개발 협력 ▲기타 유네스코 활동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지원하게 된다.
민동석 사무총장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재즈의 날 등 유네스코가 펼치고 있는 다양한 활동을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참가자들에게 알려 재즈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유네스코활동에 적극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네스코는 재즈가 국적과 문화의 차이를 넘어 사람들 사이의 평화와 통합, 대화와 협력을 증진하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원동력임을 인식하고 매년 4월 30일을 세계 재즈의 날로 제정하는 등 재즈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지난해 재즈보컬리스트 나윤선씨를 세계 재즈의 날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