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교사 및 교육관계자 50여명 방한
– 2001년부터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진행된 교사 교류 사업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7월 12일(화)부터 18일(월)까지 ‘2016 일본교직원 한국방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단장인 가나자와 유지 홋카이도 라우스쵸교육위원회 자연환경교육 장학관을 비롯한 일본교사 방한단 48명은 6박 7일 동안 서울특별시, 경상북도,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를 방문할 계획이다.
‘2016 일본교직원 한국방문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한일교사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일 교사 간 대화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양국의 교육현안을 이해하고 상호간 협력을 증진하여 한일교사의 역량 및 네트워크 강화, 양국의 지속적인 상호 이해 및 우호 증진에 목적이 있으며, 유네스코 교육 이념인 세계시민교육(GCED),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주제로 진행 되고 있다.
지역방문 프로그램은 경상북도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각 지역 교육청 및 유네스코학교 방문, 문화탐방, 가정방문, 그리고 양국의 교육 주제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한일교육토론회’와 같은 다양한 교류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유네스코 한일교사대화’ 사업은 2000년 3월 일본 문부과학성 나카소네 히로후미 장관이 방한하여, 당시 문용린 교육부 장관에게 한일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양국 교사 교류 사업을 제안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일본에서는 2001년부터 매년 초에 유네스코아시아문화센터(Asia-Pacific Cultural Centre for UNESCO, ACCU)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협력하여 ‘한국교직원 일본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유엔대학(United Nations University, UNU) 신탁기금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에서는 2005년부터 교육부 지원을 받아 매년 여름에 ‘일본교직원 한국방문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교직원 일본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교직원 1,878명이, ‘일본교직원 한국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교직원 492명이 유네스코 한일교사대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편 7월 12일(화)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개최된 개회식 및 환영 만찬에는 민동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김천홍 교육부 국제협력담당관 과장, 박흥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인문사회과학분과위원회 부위원장(2016 방일단장), 시노다 사토시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일등서기관, 그리고 지난 일본방문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국교직원 및 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