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2015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를 통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하는 세계유산여행’이라는 이름으로 하나투어와 공동 개발 중인 세계유산 관광 및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일산 킨텍스에서 6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이번 하나투어 박람회는 해외 관광관련기관, 대사관, 국내 지방자치단체, 항공사, 호텔 등 910개 부스가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하였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세계유산을 보유 혹은 관리하는 국내 지자체 및 기관들의 협조로 한국의 세계유산지역을 홍보하는 한편, 위원회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지구촌 교육 지원 활동을 소개하여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방문하고 싶은 세계유산지역 선정 이벤트에는 약 1,000여 명이 참여해 페루 마추픽추 역사보호지구를 1위로 꼽았다.
지난 2월 16일 ‘세계유산 보호 및 공동 여행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하나투어는 세계유산 전문 가이드 교육 등 다방면에서 협력해 나가고 있다. 또한 공동 여행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세계유산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깊이 있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그 수익금의 일부를 세계유산 보호와 개도국 교육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