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 2016 유네스코 에너지 기후변화 프런티어 발대식 및 워크숍 개최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29일 오전 10시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 유네스코홀에서 ‘2016 유네스코 에너지 기후변화 프런티어’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6 유네스코 에너지 기후변화 프런티어’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한국에너지공단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 대학(원)생들이 에너지ž기후변화와 관련된 전문적이고 국제적인 역량을 기르고, 이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신선하고 알찬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발대식 및 워크숍에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원)생, 관련 전문가 및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여했다.
발대식에서 외교부 최재철 기후변화대사는 ‘파리협정 채택 의미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였다. 발대식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이진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에너지시민센터장 등 에너지ž기후변화 전문가들의 강의를 듣고 토의하는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향후 5개월 간 현장견학 및 워크숍 등을 통해 에너지ž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제안을 모색하게 된다. 10월 최종 보고회에서 프로그램을 이수한 모든 팀에게 참가인증서가 수여되며, 우수 보고서 제출팀에게는 포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유네스코 에너지 기후변화 프런티어 프로그램은 참신한 에너지ž기후변화 대응 아이디어로 국제사회에 기여할 참가자들을 선발하고 있으며, 2015년 제2기 유네스코 대학생 기후변화 프런티어에서는 무인공영 자전거 시스템 도입을 제시한 에코베터리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