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 교사교류 몽골 초청교사 프로그램이 8월 6일 보고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몽골 교사들은 5월 11일에 입국하여 3개월 간 전국의 13개 배치학교에서 몽골과 몽골 문화를 알리고, 한국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보고회에서 이들은 한국의 앞선 교육환경을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몽골 교육환경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이 주관하는 한국-몽골 교사교류 프로그램은 올해 특별히 몽골 각 지방의 우수교사들이 초청되고, 특수교육과 유아교육 분야가 추가되는 등 그 발전의 폭을 더할 수 있었다. 또한 몽골 교육과학부의 높은 관심과 지원 속에 한-몽 교사교류 특집 프로그램이 제작되어 몽골 TV를 통해 방송되는 등 양국 교육협력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오는 8월말에는 몽골 교육과학부의 초청으로 24명의 한국 교사들이 몽골로 파견되어 2주간의 현지연수를 마친 후 4개월 간 몽골 울란바타르 및 각 지역에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