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차 국제이해교육 교원연수가 8월 13일-21일 한국과 필리핀에서 열렸다. 이번 연수는 국내에서만 진행되던 기존의 방식에서 한발 나아가, 서울에서 사전 연수를 마친 후 필리핀 마닐라에서 학교수업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관심을 모았다. 아태교육원은 이러한 시도를 통해 한국교사들이 국제이해교육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내면화하고 문화간 역량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8월 13일-14일 진행된 사전연수에서 참가자들은 다양한 강연을 통해 인권, 다문화주의, 문화다양성 등을 포함 국제이해교육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어 15일-21일 필리핀 현지에서 진행된 연수프로그램에서는 필리핀 교사들과 함께한 워크숍을 통해 국제이해교육에 있어서의 창의적인 교수방법을 배웠다.
한국교사들의 문화다양성 및 다문화교육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차세대 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국제이해교육 한국교원연수는 아태교육원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그램이다.
제라드 안젤로 밤빌리아 gerard@unescoapceiu.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