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이 10월 8일-12월 9일 진행한 2013 한-유네스코 펠로우십 프로그램이 최종 보고회 및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참가자들은 최종 보고회를 통해 연수 기간 동안 개발 및 출판한 국제이해교육 학습자료 및 개별 연구 결과물, ICT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하고 향후 고국으로 돌아가 실행할 국제이해교육 및 기초교육 발전전략 실행에 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자료개발 워크숍을 통해 ‘소통’을 주제로 국제이해교육 학습자료를 직접 만들었다. 이 자료는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교수학습자료가 부족한 아프리카 및 아태지역 개도국의 필요에 부합할뿐 아니라 가시적인 연수 결과물 도출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06년 체결된 유네스코 본부와 한국정부(한국국제협력단)의 양해각서에 따라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아프리카 및 아태지역 17개국의 30명의 교육가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