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서 21-24일 유네스코 사업 우선 순위 및 국가위 교육 2030 기여 방안 등 논의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유네스코방콕사무소, 유네스코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6월 21일부터24일까지 나흘간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지역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직원 훈련워크숍’을 개최한다.
김광조 유네스코방콕사무소장과 민동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스토얀 반쳬프 유네스코 본부 참여사업 및 펠로우십 과장을 포함해 아시아 지역 21개국 국가위원회 사무총장 및 직원, 유네스코 본부 및 방콕사무소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가했다. 워크숍에서는 ‘유네스코의 구조와 기능’, ‘2016-2017년도 사업 우선순위 및 2018-2021년도 사업 및 예산안 논의’,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4-교육 2030에의 기여를 위한 국가위원회의 역할’, ‘지역사무소와 국가위원회 간 협력’, ‘유네스코 파트너십 전략’, ‘유네스코 참여 사업 지원서 작성 워크숍’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이 워크숍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2011년부터 실시해 온 국가위원회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아시아 지역 국가위원회 직원들의 유네스코 현안에 대한 이해 증진 및 다양한 주제토론과 실무교육을 통한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2011년 이전에는 유네스코 본부에서 국가위원회 직원들의 훈련워크숍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신규 국가위원회 직원들의 유네스코 구조와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나, 미국의 분담금 납부 중단으로 재정 위기를 맞게 되면서 이러한 워크숍들의 개최를 중단한 바 있다.
민동석 사무총장은 “이 워크숍을 통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아시아지역 국가위원회 직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 내에서 국가위원회 간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활발한 협력을 도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간 협력’ 세션을 이끌며 위원회의 브릿지 아프리카, 브릿지 아시아 사업 등을 소개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홍보 경험 공유’ 세션에서 위원회의 SNS 운영, 홍보 대사 활용 등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유네스코 파트너십 전략’ 세션 중 위원회의 후원개발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웹배너 만들기 실습 워크숍’을 이끄는 등 총 네 개의 세션을 맡아 진행한다.
한편,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2011-2015년까지는 사업 공모를 통해 수혜국의 필요에 맞는 공동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양 국가위원회가 공동 이행 하는 <아태지역 국가위원회 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해 작년까지 총 13개국 16개 프로젝트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