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 통해 기부 이벤트 실시
세계 교육의 날(1.24)을 시작으로 36개국 2만 8천여명 참여, 37,125,753원 마련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한경구)는 그룹 세븐틴과 함께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고잉투게더 캠페인으로 봉봉이체 폰트 기부 이벤트를 실시했다.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 개설된 모금함을 통해 1월 24일부터 3월 29일까지 진행한 이벤트에 36개국 2만 8천여명이 직접 기부, 기부응원, 모금함 공유 및 댓글 작성 등 직⋅간접 기부에 참여했다. 봉봉이체 폰트 기부 온라인 이벤트 외에도, 지난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세븐틴 일곱 번째 팬미팅 ‘세븐틴 인 캐럿랜드’에서 캠페인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교육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과 교육의 미래에 대한 모두의 관심을 요청했다. 특히, 포토존 운영, 캠페인 소개 엽서 및 기념품 배포 등을 통해, 교육이 세상을 변화할 수 있는 무한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파하며 약 8,100여명의 부스 방문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누구도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데 마음을 모아 기부금 약 3천 7백여만원이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마련됐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최근 사이클론 ‘프레디’로 인해 학교와 학생 및 교사 포함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어 교육 기회가 사라진 말라위 교육 재건을 위해 봉봉이체 기부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2010년부터 말라위를 비롯한 사하라 이남 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양적, 질적으로 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브릿지 사업’을 수행해왔으며, 최근 브릿지사업으로 편성한 20만 달러를 말라위 교육 재건을 위해 긴급 지원한 바 있다.
한경구 사무총장은 “70년 전 전쟁으로 인해 나라가 허물어졌을 때, 유네스코는 책을 제공하는 유네스코다운 방식으로 우리가 다시 설 수 있도록 도왔다”며 “봉봉이체 이벤트를 통해 모은 기부금을 말라위의 교육 재건에 사용하여 세상을 바꾸는 교육의 힘을 믿고 이벤트에 참여한 기부자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잉투게더(#GoingTogether) 캠페인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세븐틴이 2022년 8월 1일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작년 9월 유엔 교육정상회의에 맞춰, 교육의 중요성을 담은 캠페인 티저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전 세계 청년들의 교육 고민을 담은 “Let me hear you say” 영상 배포, 카카오같이가치와 함께 봉봉이체 폰트 기부 이벤트 실시, 2023 세븐틴 캐럿랜드에서 캠페인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세븐틴은 세계시민과 함께 교육의 미래와 관련된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국내외적으로 펼쳐나가며, 지속가능한 교육의 미래를 위해 연대하는 메세지를 전파하고, 더 나아가 교육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지구촌 교육 나눔 활동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캠페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잉투게더 국⋅영문 캠페인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