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유네스코에 등재를 추진할 세계유산과 인류 무형문화유산, 기록유산 후보를 선정, 11월 25일 발표했다.
분야별로 보면 세계유산 분야에는 ▲덕수궁 등 대한제국 시기 정동 근대유산 ▲용산 등지의 일제 강점기 군사유산 ▲풍납ㆍ몽촌토성과 석촌동 고분군 중심의 한성 백제유적 ▲동관왕묘 등 전국에 있는 삼국지의 관우 관련 신앙 유산 등 4건이다.
인류무형유산 후보로는 ▲연등회 ▲발우공양 등 2건이며 세계기록유산의 경우 ▲동여도,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등 고지도 ▲KBS 이산가족찾기 관련 기록물이 포함됐다.
서울시는 한양도성의 세계유산 등재를 우선 추진한 후 이번에 발표한 분야별 유산 후보에 대해 순서대로 등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범 ybk@unesc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