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선전 영 디자이너 어워드’ 서울 대표 디자이너 공모
서울시는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 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선전 영 디자이너 어워드’(Shenzhen Design Award for Young talent)에 서울 대표로 참가할 디자이너를 공모한다.
‘선전 영 디자이니 어워드’는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인 중국 선전 디자인도시추진위원회와 선전 창의문화센터가 디자인을 통해 도시 삶의 질 향상, 지속가능한 환경, 사회경제적 발전에 기여한 젊은 디자이너를 시상할 목적으로 올해 처음 제정
한 상이다.
지난 2010년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에 가입한 서울시는 (재)서울디자인재단의 심사를 거쳐 후보 5명(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응모 분야는 패션 및 의류 액세서리 디자인, 제품 및 산업 디자인, 건축, 도시 경관 및 인테리어 디자인, 그래픽 및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애니메이션, 공공 정책의 서비스 디자인 등 제한이 없다. 올해의 주제는 ‘회복, 디자인의 힘’으로 응모작은 제작이 끝나 완성된 것이어야 하며, 제품인 경우 2011년 1월 1일에서 올해 10월 31일 사이에 시장에 출시된 것이어야 한다.
참가 자격은 서울 출신 또는 서울에서 2년 이상 거주한 35세 미만의 개인 디자이너 또는 평균 나이가 35세 미만인 팀이다. 접수는 오는 9월 23일부터 같은 날 27일까지 서울디자인재단에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중국 심천에서 열리며, 대상 수장자에게는 상금 3만 달러를 수여하는 등 총 17만 달러(약 2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용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