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김광호)는 서울특별 시 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함께 1월 23일부터 25 일까지 경기도 이천 유네스코평화센터에서 ‘서울시 고등학생 세계시민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서울 시내 45개교 85명의 고교생이 참가해 2박3일 일정으로 인권과 문화 다양성 등 세 계시민교육의 기본 가치를 주제로 강연과 실습수업, 현장방문, 조별 발표 등에 참여했다. 강연 시간에는 북한 함경도 출신인 한은정 우양재단 평화강사가 남 한 정착 경험을 통해 국내 탈북민들의 인권에 대해 소개하고, 이진우 서울에너지공사 과장이 기후변화와 국제 불평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참가자들은 24 일 오전 현장방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도 광주 에 위치한 나눔의 집을 찾아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을 견학했다. 김광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세계시민 캠프가 학생들에게 타인의 인권을 존중하고 함께 더 불어 사는 삶을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 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