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작가 김홍년씨와 성균관대학교 이경현 디자인대학장이 전 세계 빈곤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운동화를 전달하는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이하 ‘나눔축제’)’에 기여한 공로로 오는 15일 전택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수여하는 공로패를 받는다.
이들은 지난 2007년과 2008년 청계광장과 서울광장 등지에서 진행된 나눔축제에서 운동화 디자인 작업을 총괄하고, 행사 로고와 상징 조형물을 제작하는 등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크게 이바지했다.
나눔축제는 한국 청소년들이 지구촌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직접 그려넣은 운동화를 빈곤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로, 지난 2007년부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서울특별시, (주)하이원리조트와 함께 주최해왔다. 또한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본 행사를 주관하는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의 운영주체로서 현지 유네스코 국가위원회와의 협력 하에 2007년에는 우간다, 2008년에는 방글라데시에 각각 희망의 운동화 4천 켤레를 전달한 바 있다.
◘ 시상식
– 일시: 2009년 4월 15일 (수) 오후 2시
– 장소: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회의실(서울시 중구 명동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