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미 전 한국외대 국제학부 교수가 9월 13일 주유네스코 대한민국대사로 임명됐다. 학계 인사가 주유네스코 대한민국대사로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류학을 전공한 박상미 신임 대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심사기구 의장과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유네스코 관련 주요한 사안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두루 갖췄다. 박상미 대사는 유네스코 내 한국의 담론 형성 및 의제 선도 역할을 강화하여 국제사회 내 한국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