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0월 16일 오후 3시(현지 시간) 유네스코를 방문, 오드리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과의 접견에서 유네스코와 한반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아줄레 사무총장은 유네스코는 교육, 과학, 문화 분야에서 구체적인 사업을 통해 남북한 주민들 간 연계를 강화하고 한반도에 지속적인 평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페이스북에 따르면, ‘씨름’의 남북 공동 등재 추진에 대한 아줄레 사무총장의 제안에 문 대통령은 “남북이 각자 추진해왔던 ‘씨름’ 등재를 남북이 공동으로 하게 된다면 이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답했고, 비무장지대(DMZ)의 자연생태보전지역 지정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고 합니다. 아울러 남북 공동으로 추진 중인 ‘겨레말 큰사전 편찬’에 대한 오드리 아줄레 사무총장의 깊은 이해와 지지가 있었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청와대 페이스북과 유네스코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내용
– 청와대 페이스북: https://goo.gl/XZSpbS
– 유네스코 홈페이지: https://goo.gl/1VwrC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