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대학생 볼런티어 프로젝트]
팍스 아시아나(PAX ASIANA)는 한국, 중국, 일본 학생이 주축으로 이루어진 다국적 유네스코 대학생 볼런티어 팀이다. 로마제국 같은 힘에 의한 평화가 아니라 동북아 지역의 평화를 통한 지역의 화합을 추구하고 있다. 동북아 지역은 정치, 경제, 역사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살아가고 있음에도 동시에 수 많은 갈등과 분쟁을 겪고 있다. 팍스 아시아나는 동북아의 갈등과 분쟁을 한,중,일 대학생들의 작은 화합의 발걸음을 통해 변화시키고자 한다.
비록 지금은 화합하지 못하고 있지만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의 미래인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려는 작은 발걸음을 내딛는다면 멀지 않은 미래의 동북아시아의 평화는 현실이 될 것이다.
팍스 아시아나의 다국적 팀원들은 한,중,일 각국이 겪고 있는 영토와 역사 문제 등의 원인을 파악하고 각국이 가지는 입장을 이해하려는 토론과 대화를 정기적으로 갖고 있다. 또 과거 일본의 식민 지배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객관적인 사실을 배우기 위해 여러 지역의 역사박물관을 견학하고 우리민족이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통해 겪었던 고통과 상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일본 학생들은 서대문 형무소역사박물관 견학을 통해 말로만 들었던 일본의 36년 식민지 지배의 참혹성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체험과 생각의 교류를 통해 동북아시아의 대학생들은 훗날 본국으로 돌아가 동북아의 평화와 화합을 이끌어 가는 중요한 인재가 될 것이다.
박정환 계명대 3학년 simon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