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네스코는 인류 문명과 지식의 풍요를 증명하는 기록물들을 보존하기 위해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회원국간 등재의 불균형이 매우 큰 실정입니다. 109개 국가의 기록물이 아직 등재되지 못했고, 50% 이상의 등재 유산이 유럽의 기록물입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기록유산 분야의 국제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훈련 워크숍을 통해 등재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들을 돕습니다. 유네스코 유산의 등재가 지역간, 문화간 균형을 이루는 것은 세계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