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광주광역시는 3월 30일 광주 미디어아트플랫폼(GMAP)을 개관했다.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는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은 미디어아트에 특화된 공간으로,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예술과 접목해 융복합 예술의 창·제작 실험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창의도시의 거점 공간으로서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은 해외 파트너 국가와의 문화협력을 통해 지역 예술가를 포함한 국내외 예술가들을 소개하고, 예술가와 기획자 간 포럼과 워크숍, 학제 간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의 개관을 맞아 3월 30일부터 과거와 현재, 미래의 상호작용을 고찰하고, 정보 데이터에 기반을 둔 디지털 예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디지털 공명’(Digital Resonance) 전시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