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4일부터 19일까지 유네스코 본부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5차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한국의 ‘연등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었다. 연등회는 부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한 불교 행사로 통일신라시대로부터 1200년간 이어 온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이며 ‘세대에서 세대로 전승되어 역사와 환경에 대응해 재창조되고 공동체에 정체성과 연속성을 부여한다는 점’을 인정받아 한국의 21번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