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목소리’로 세계평화를 노래한다
– 2014년 올해 창립 60주년 맞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저개발국 교육나눔모금 캠페인에 앞장설 것!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민동석)는 오늘 18일 오후 4시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 12층 배롱나무카페에서 한국이 낳은 세계적 팝페라테너 임형주(28)를 ‘평화예술 친선대사’로 위촉했다.
임형주 씨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인으로서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온 것과 함께 평소 나눔과 봉사,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온 점을 고려해 ‘평화예술 친선대사’로 위촉했다.
임형주 씨는 앞으로 유네스코의 ‘세계 평화와 화합’의 이념 아래 저개발국 교육지원을 위한 후원모금 캠페인 등 다양한 유네스코 관련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위촉에 앞서 임형주는 지난달 말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자신의 독창회 ‘Finally(파이널리)’의 공연팜플렛 2천부에 유네스코의 후원모금 캠페인 ‘배움이 희망이다’의 지면광고 및 기부약정서를 무료로 싣기도 했다.
아울러 임형주는 지난 2007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산하 서울 청소년 문화교류센터(MIZY)가 서울 및 수도권 지역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 시대 청소년이 존경하는 100인’ 문화•예술•스포츠 분야에서 소프라노 조수미, 지휘자 정명훈, 소설가 이문열, 체육인 박지성·김연아·박태환 등과 함께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11월에는‘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주년 기념 KBS 특집음악회 <신 아리랑 별곡>에서 KBS 관현악단과 메인 무대를 장식하며 예전부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특별한 인연’을 맺어왔다.
민동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위원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에 임형주 씨를 평화예술 친선대사로 위촉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뛰어난 예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추후 지구촌 교육 나눔과 후원개발 사업 등 유네스코가 새롭게 시작한 여러 활동에 많은 기여를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이번 평화예술 친선대사 임형주를 비롯해 재즈보컬리스트 나윤선(유네스코 ‘세계 재즈의 날’ 홍보대사), 크로스오버음악가 양방언(평화예술 홍보대사), 배우 신세경(특별홍보대사), 국악인 송소희(홍보대사) 등 현재까지 총 11명의 친선•홍보대사를 위촉했다. 이들은 유네스코의 이념에 동참하고자 활동에 따른 특별한 사례비 없이 활동하는 순수 친선•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