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10월 20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제6회 유네스코 토크를 개최했다. ‘청년, 공존의 교육을 말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크에는 정준희 한양대 겸임교수가 사회를 맡고 변진경 시사인 사회팀장, 유성상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정용주 서울천왕초등학교장이 대담자로 나섰으며, 유네스코학교 교사와 교육대학 및 사범대학에 재학중인 청년 예비교사 등 4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긴장과 갈등을 교육 주체의 시각에서 짚어보고, 교육권 보호와 증진이라는 공교육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모두가 공존 가능한 학교의 모습을 변혁적 교육의 관점에서 모색해 보았다. 토크에 이어 두 번째 세션으로 유네스코학교네트워크(ASPnet) 교사 포럼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정용시 선임전문관이 ‘교육의 미래와 공존의 학교’를 주제로 발제를 하고, 참가자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공존의 학교로 유네스코학교 상상하기’라는 제목으로 공존의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교사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