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한일교사대화’의 일환으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개최한 ‘2023 일본교직원 한국방문 프로그램’에 따라 네기시 가즈나리 단장(미야기현 가미 농업고등학교장)을 비롯한 일본 교직원 총 30명으로 구성된 방한단이 7월 16일부터 21일까지 한국을 찾았다. 7월 17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개회식 및 워크숍에 참석한 일본 교직원들은 유네스코학교인 서울문성초등학교를 방문, 학생들과 함께 문화교류 수업을 진행한 뒤 파주 문산수억고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세계시민교육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정전 70주년을 기념하여 파주지역 비무장지대(DMZ) 생태탐방을 통해 지난 70여 년 동안 자생적으로 회복한 DMZ의 생태적 가치를 살펴보고, 연천지역 생물권보전지역과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도 찾아 평화와 지속가능성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