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부, (재)서울디자인재단이 함께 마련한 ‘2023 유네스코 창의도시네트워크 국제포럼’이 10월 2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회복과 포용,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창의도시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포럼에는 국내외 창의도시네트워크 전문가 및 관계자, 일반 시민들이 참석했다.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전쟁으로 평화에 대한 위협과 갈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회복과 포용, 지속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이번 포럼의 주제가 어느 때보다 시의적절하고 남다른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2004년 10월 ‘문화다양성을 위한 국제연대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유네스코 창의도시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UCCN)는 현재 전 세계 93개국 295개 도시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소속 도시들은 7개 창의분야(공예와 민속예술, 디자인, 영화, 미식, 문학, 미디어아트, 음악)를 중심으로 각 도시의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창의도시들 간 협력을 통해 경제/사회/문화 발전을 장려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현재 총 11개 창의도시가 활동하고 있다.
국내 유네스코창의도시
서울(디자인), 이천(공예와 민속예술), 전주(미식), 광주(미디어아트), 부산(영화), 통영(음악), 부천(문학), 대구(음악), 원주(문학), 진주(공예와 민속예술), 김해(공예와 민속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