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은 7월 21일 ‘평화문화를 만들어 가는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세계시민교육을 포함시킬 것을 제안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기조발제자로 나선 강순원 한신대학교 교수는 세계시민교육이 전 부처를 아우르며 균형 있게 실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고, 서울 양재고의 김병연 교사는 세계시민교육을 전 교과 구성의 핵심으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이후 진행된 토론에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 학계, 시민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목소리를 냈고, 마지막 순서인 종합토론에서는 서울 성동초 배성호 교사가 여러 교과 간 협력을 통한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민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청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