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자카르타 아태지역과학사무소는 지난 3월 과학기술공학혁신 지역회의를 열고 그간 중단되었던 ‘아시아과학기술정책네트워크’(The Science and Technology Policy Asian Network, STEPAN)활동을 재개할 것을 제안했다.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1988년에 설립 후 2011년까지 운영됐던 유네스코 STEPAN에서 한국 측 협력창구로서 활동한 바 있다. STEPI를 포함한 40여 명의 회의 참석자들은 STEPAN 활동의 재개를 지지하고 네트워크의 범위를 아시아에서 아시아태평양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회의 이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온라인 선거에서 STEPI의 신은정 연구위원과 선인경 부연구위원이 각각 오픈사이언스, 지속가능발전기술 부문 STEPAN 부의장에 선출되어 앞으로 4년 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이민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청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