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는 제214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신규 세계지질공원 8곳을 최종 인증했다. 이번에 추가된 세계지질공원은 ▲세리도(브라질) ▲남부 캐니언 패스웨이(브라질) ▲살파우셀카(핀란드) ▲리스(독일) ▲케팔로니아-이타카(그리스) ▲물레르탈(룩셈부르크) ▲부저우 랜드(루마니아) ▲플라토베르겐스(스웨덴)의 총 8곳이며, 이로써 세계지질공원은 46개국 177곳이 됐다. 우리나라의 전북 서해안권과 북한의 백두산은 2020년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코로나19로 아태지역 현장실사가 연기되어 이번 심사대상에서 제외됐으며, 부산도 2021년에 신청서를 제출해 실사를 기다리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지역의 지질유산을 활용해 지역민들의 사회·경제적 필요를 충족하면서도, 지질경관을 보호하고 정체성을 강화함으로써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명소의 지속가능발전을 도모하고자 만들어진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