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등재 경험 공유 등 ‘따뜻한 지식나눔’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문화재청과 공동으로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피지 수바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훈련 워크숍’을 개최했다. 개도국 세계유산 분야 역량강화를 통한 ‘문화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피지 교육부 국가유산 문화예술국, 퍼시픽헤리티지허브, 피지 내셔널트러스트 등 피지 내 세계유산 등재 유관부처 및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가했다.
또한 세계 유산 등재 심사 를 담당하는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이코모스(ICOMOS: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집행위원을 역임한 이혜은 동국대 지리교육과 교수(이코모스한국위원회 위원장)를 비롯해 최재헌 건국대 지리학과 교수(이코모스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조도순 가톨릭대 생명과학과 교수(MAB(인간과 생물권 계획)한국위원회부위원장)가 워크숍을 이끄는 전문가로 참여해, 한국의 세계유산 등재 경험을 공유하고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작성에 필요한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