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정전 70주년을 기념하여 6·25전쟁 참전국 및 의료지원국 청년들과 한국 청년들이 만나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유네스코 글로벌 청년 포럼’을 7월 26일-28일 ‘청년의 마음에 평화를: 전쟁을 넘어 지속가능한 평화’를 주제로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과 6·25 관련 유산지역에서 교육부 후원으로 개최한다. 7월 26일에는 참전유공자, 주한EU대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포럼 참가 청년들이 지난 3개월간 온·오프라인에서 ▲교육 ▲문화 ▲미디어리터러시 ▲환경과 기후변화 ▲과학기술 ▲국제기구 ▲사람 ▲군사주의 등 8개 주제별로 진행한 사전 활동 내용을 발표한다. 참가자들은 27일에 서울 경기 인근의 6·25 관련 유산지역을 현장 답사하며, 28일 오전에는 ‘전쟁과 평화 그리고 청년’을 주제로 정준희 한양대 겸임교수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김귀옥 한성대 교수와 김영미 다큐엔뉴스 대표가 대담자로 나서는 유네스코토크에 참석한 뒤 오후에 종합평가와 함께 ‘평화를 위한 청년행동(Call for Action towards: Sustainable Peace: Voice of Youth)’을 채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