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세계시민과 평화·통일교육
분단은 한반도의 특수한 환경에서 비롯되었지만,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계는 매우 상호의존적이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세계의 보편적 가치에 기반하여 한반도의 특수성을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포용 담론을 제시하기 위해 『한반도 세계시민과 평화·통일교육』을 발간했다. 충북교육청의 지원으로 발간된 이 책에는 자신의 삶 속에서 남과 북, 한반도와 세계의 경계를 넘나들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살아온 네 사람(정병호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이향규 런던한겨레학교 교장, 엄현숙 북한대학원대학교 연구원, Dan Gudgeon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전문위원)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유네스코 AI 윤리 권고 해설서 / 인공지능 윤리, 함께 생각하기
인공지능(AI)은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AI의 급속한 발전은 윤리와 인권, 안보 등의 측면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유네스코는 유엔 체계 안에서 유일하게 윤리적·지적 성찰을 담당하는 기구로서 지난 11월 제41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AI 윤리 권고」를 채택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AI 윤리에 대한 대중 및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유네스코 AI 윤리 권고 해설서』와 함께, 이상욱 교수(한양대 철학과)의 AI 윤리 강의 시리즈를 토대로 한 『인공지능 윤리, 함께 생각하기』를 발간했다. 이들 책을 통해 앞으로 본격적으로 과학 연구에 적용될 AI 윤리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높아지길 기대한다.
저널리즘과 미디어·정보 리터러시: 언론인과 저널리즘 교육자를 위한 핸드북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공동으로 『저널리즘과 미디어·정보 리터러시: 언론인과 저널리즘 교육자를 위한 핸드북』(Media and Information Literacy in Journalism: a Handbook for Journalists and Journalism Educators))을 국문번역하여 발간했다. 2019년 유네스코 본부와 타슈켄트 사무소가 출간한 이 자료는 저널리즘 실무 및 교육에서 미디어·정보 리터러시의 적용을 위해 참고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침과 사례, 연습문제 등을 담고 있다.
2021 동북·동남 아시아 지역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공동 사례연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동북·동남 아시아 지역 유네스코 국가위원회와 협력하여 2020-2021년에 추진한 2개년 공동사업의 마지막 결과물인 『2021 동북·동남 아시아 지역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공동 사례연구 보고서』(영문)가 발간됐다. 본 보고서는 2020년(1차년도)에 동아시아 지역 유네스코 국가위원회의 개별 역사와 현재의 중점 이슈, 소지역 차원의 공동 수요 및 도전과제를 담아 발간된 『2020 동북·동남 아시아 지역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공동연구 보고서』의 후속 프로젝트로, 한국과 몽골, 동티모르,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총 10개국 유네스코 국가위원회가 ‘유네스코학교(ASPnet) 공동체가 바라는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개별 사례연구를 진행한 결과를 담고 있다.
함께 그려보는 우리의 미래: 교육을 위한 새로운 사회계약 (‘교육의 미래 보고서’ 한국어 요약본)
유네스코가 2019년 발족한 국제미래교육위원회의 보고서 『함께 그려보는 우리의 미래: 교육을 위한 새로운 사회계약』(Reimagining Our Futures Together: A New Social Contract for Education; 교육의 미래 보고서)이 발간됐다. 이번 보고서는 공공재이자 공유재로서의 교육 강화를 촉구하고 전 사회 구성원들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 변혁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한국어 요약본에 이어 오는 3월에는 보고서 전문도 국문번역해 출간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이슈 브리프 (1-6권)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교육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지난 한 해 동안 유네스코의 주요 이슈를 소개하고 관련 정책 담당자 및 전문가가 적시에 참고할 수 있는 정책제언을 도출하기 위한 『유네스코 이슈 브리프』 발간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해 총 6권의 이슈 브리프를 발간했다. 1호부터 6호까지 각각의 이슈 브리프는 ▲유네스코 전략적 전환 ▲원격수업과 관련한 저작권 법·제도 ▲유네스코의 글로벌 우선전략 — 아프리카 우선전략 ▲유네스코의 글로벌 우선전략 — 성평등 우선전략 ▲기후변화 윤리원칙 선언 ▲코로나-디지털 시대에 유네스코의 지적·도덕적 연대가 갖는 의미를 주제로 담았으며, 해당 분야 전문가의 날카로운 분석과 제언을 소개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유네스코의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시의성 있는 정책제언을 도출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인공지능(AI) 윤리와 법 연구보고서(I, II)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한국법제연구원이 ‘인공지능(AI) 윤리와 법’ 연구보고서(I, II)를 공동 발간했다. 양 기관은 유네스코가 지난해 11월 채택한 「AI 윤리 권고」의 국내 법제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연구보고서를 발간했으며, 보고서는 ▲AI 윤리의 쟁점과 과제 ▲AI 윤리 거버넌스의 사회적 기반 ▲AI 윤리의 국내 관련 법제화 방안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외 AI 윤리에 대한 논의와 법제화 동향에 대한 종합적 분석을 바탕으로 한국의 AI 윤리 법제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교육: 정책입안자를 위한 지침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공동으로 『인공지능과 교육: 정책입안자를 위한 지침』(Artificial Intelligence and Education: Guidance for Policy Makers)을 국문번역하여 발간했다. 지난해 4월에 유네스코가 출간한 이 자료는 교육 분야에서의 AI 활용 현황, SDG4 달성을 위한 AI의 과제, 전세계 교육 AI 정책 분석과 정책 제언을 담고 있다.
유네스코 『문화 2030 지표』 한글판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유네스코가 지난 2019년 유엔 6개 공용어로 발간한 『문화 2030 지표(Culture 2030 Indicators)』의 한글판을 출간했다.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협약」(2005년 협약)의 이행을 촉진하고 국내 문화정책 관련 연구기관 및 학계의 활용 편의 증진을 위해 전문가 감수를 받아 펴낸 이번 한글판 책자는 전국 대학도서관과 공공도서관 1500곳에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