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민교육, 우리 주변 작은 것부터 시작해야
지난 10월 23일부터 이틀간 경남 창원에서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아태지역 전문가 심포지엄’이 열려 세계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과 사례 및 다양한 의견들이 공유되었다. 창원시와 유네스코방콕,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에는 안상수 창원시장, 김광조 유네스코 아태지역 본부장, 임현묵 한위 사무총장보를 비롯, 국내외 교육계, 기업, 시민사회 관계자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시민의식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012년 발표한 ‘글로벌교육우선구상’(Global Education First Initiative)에서 세 번째 우선목표로 주창함에 따라 국제사회에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주제로, 참가자들은 세계시민교육 역시 우리가 속한 지역 속의 작은 변화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정부와 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협력해 세계시민교육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