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 다양성위원회의 협의체인 ‘대학다양성협의회’(이하 협의회)가 5월 25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발족식을 갖고 공식 출범하며 다양성 보호와 증진을 위한 대학 간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전국 6개 대학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한 협의회 발족식 및 정책포럼에는 서울대와 카이스트, 고려대, 서울과학기술대, 경북대, 부산대(설립 순)가 참석해 창립선언문을 낭독했다. 협의회는 “다양성의 보호 및 증진을 위한 대학의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 다양성 의제에 대한 담론 생산, 다양성의 가치에 대한 구성원의 이해 제고를 위해 함께 협력하고, 대학을 넘어 정부, 기업, 시민사회와 협력하여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