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세계시민학교 개교식 바로 이튿날인 7월 8일(수) 오후 2시, 보성여자중학교 유네스코 동아리 28명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학생 세계시민교실 특별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7월 8일(수) 오후에 진행된 첫 수업의 주제는 ‘평화’였습니다. 학생들은 우선 ‘일상 속에서 평화를 느끼는 때’에 대해 그림과 글로 표현해 보고, 이렇듯 소중한 평화가 파괴되면 어떤 기분이 들지, 평화의 걸림돌과 디딤돌이 되는 것에는 무엇이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하여, 평화의 소극적·적극적 의미, 국제기구(UN과 유네스코)의 설립 목적,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해서도 간단히 배우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특별수업은 2015년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유네스코세계시민학교 중학생 세계시민교실 프로그램의 일부를 우선 시행해보며 보완할 점을 찾고, 이를 통해 보다 알찬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7월 14일(화)과 15일(수)에 수업이 더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