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유네스코독일위원회는 「인공지능 윤리 권고」의 이행을 지원하는 국가위원회의 역할을 모색해 보는 비공식 세미나를 12월 5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해당 권고는 지난해 11월 제41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전 회원국의 합의하에 채택됐지만, 각국은 과학, 기술, 경제, 교육, 법률, 규제, 인프라, 사회, 문화 등의 측면에서 이를 이행하기 위한 준비 단계가 각기 다른 실정이다. 이에 두 국가위원회는 유네스코가 정한 규범 및 의제를 확산하고 정부와 시민사회 등 유네스코 관련 기관과 협력하는 유네스코국가위원회의 역할을 고민해 보고자 해당 워크숍을 마련했다. 워크숍에서는 활동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4개 활동분야(▲전문가 및 자문 그룹 형성 ▲전문가 워크숍 및 컨퍼런스 개최 ▲대중 대상 행사 ▲출판 및 연구)를 중심으로 한 국가위원회 활동 관련 소규모 그룹 토론을 통해 각 분야 도전과제를 논의하며, 나아가 앞으로 함께 진행할 수 있는 공동 활동 등을 모색해 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