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인증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2017년 5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는데요, 경상북도 청송군 전 지역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청송 세계지질공원은 화성 활동으로 만들어진 주왕산 국립공원 권역과 퇴적 작용으로 만들어진 신성계곡 권역 등 지질학적 특징에 따라 크게 두 지역으로 나뉩니다. 또한 공원에는 기암 단애, 주산지, 청송 꽃돌, 신성리 공룡발자국 등 24곳의 지질명소가 지정돼 있습니다. 청송 세계지질공원은 인구 감소 및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주민의 경제적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가능한 관광 자원 활용을 통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및 ‘기후변화 시대에 적극 대처하는 청송 지질공원’이라는 두 가지 운영 방향을 가지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질공원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주왕산 국립공원, 청송지방교육청, 백자전수관 등 관내 기관과 25개의 지오파트너와 협력해 교육 및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축제 및 행사 등에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