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의 고등교육 협력사업인 ‘유니트윈/유네스코 석좌’ 프로그램의 설립 3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회의가 11월 3일-4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렸다.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식 변혁’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동 프로그램을 유네스코에 최초로 도입한 페데리코 마요르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1987-1999), 카메룬의 저명한 역사가이자 대표적인 지식인인 아킬레 음벰베를 비롯한 전 세계 유네스코 석좌가 참가했다. 다차원적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식의 역할,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미래문해(Futures Literacy) 등을 주제로 한 패널토의와 소주제별 분과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회의를 통해 참가자들은 유니트윈/유네스코 석좌 프로그램의 실용적인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각 분야별 전문 지식 및 유네스코 석좌의 생각과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