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 2단계 사업은 기존 브릿지 아프리카 및 아시아 사업의 성과와 경험을 발판 삼아 2020년부터 새롭게 착수하게 된 5개년 사업입니다. 유네스코 네트워크를 통해 개발도상국 내 교육소외계층에게 기초적인 읽기 및 쓰기 교육, 직업훈련교육 등을 지원하여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및 SDG 4 달성에 기여하는 사업입니다. 사업의 효과성을 국가 차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협력국 교육부 및 유네스코국가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협력국의 중장기적인 교육 정책에 부합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비형식교육 정보관리시스템(부탄), 성인교육 전문가 학위과정(말라위), 국가 지역학습센터 운영 매뉴얼(라오스)의 개발은 국가의 비형식교육 정책 개선 사례를 보여주었으며, 코로나 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도 협력국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보건위생 교육과 물품 등을 제공하여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었습니다.
※ 대상국: 동티모르, 라오스, 부탄, 말라위

브릿지 세종 사업은 대한민국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확산하고, 수상기관 활동의 지속가능성 증진을 목적으로 한 평생학습 관점의 문해력 증진 사업입니다. 2021년부터 스리랑카, 요르단, 우루과이, 파키스탄 등 4개국의 세종대왕 문해상 수상기관과 협력하여 개발도상국의 교육소외계층(여성, 학교 밖 아동,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양질의 비형식교육을 제공해 SDG 4 달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아프리카 사업은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성인문해율이 낮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남아프리카공화국, 레소토, 르완다, 말라위,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잠비아, 짐바브웨)를 중심으로 실시되었습니다. 파트너국 유네스코국가위원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브릿지 지역학습센터(CLC)를 통해 문해교육, 유아교육, 직업교육훈련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었으며, 교•강사 연수 및 교재 보급 활동 등이 추진되어 교육 소외계층의 교육 접근성 향상과 교육의 질 개선에 기여하였습니다. 2012년 시작된 브릿지 아시아 사업은 2020년까지 문해율이 낮은 남아시아 국가(네팔, 미얀마, 부탄, 스리랑카, 인도, 파키스탄)에서 실시되었습니다. 여성과 여아를 비롯하여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의 교육권을 증진하기 위해 시행된 본 사업은 기초⋅기능문해교육, 생활기술교육, 직업교육훈련 등 비형식교육을 제공하고, 교사와 강사를 양성했으며,학교가 없는 지역에 지역학습센터(CLC)를 운영하여 우호적인 학습환경을 조성했습니다.